잦은 펌과 염색은 머릿결을 푸석해지게 만듭니다. 자주 미용실에 가서 크리닉을 받으면 좋겠지만 시간과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머릿결이 좋아지는 홈케어 방법! 트리트먼트만 잘 사용해도 좋아질 수 있습니다.
트리트먼트 사용법
먼저 린스와 트리트먼트가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텐데요. 린스는 실리콘으로 머릿결을 부드럽게 해주는 역할을 하고 트리트먼트는 머리카락에 수분과 단백질을 채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샴푸 > 트리트먼트 > 린스로 하셔야 채워진 수분과 단백질을 실리콘이 막아줘서 부드러움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트리트먼트는 500원 동전 크기만큼 사용하고, 샴푸 후 모발에 수분과 단백질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매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트리트먼트는 최소 5분 이상 방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트리트먼트 후에 세수, 양치, 샤워 등을 하는 동안 방치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트리트먼트는 두피에 닿으면 좋지 않기 때문에 꼼꼼하게 헹궈주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가 짧은 남자분의 경우는 두피에 닿지 않게 모발 위주로 발라주세요.
머릿결 좋아지는 방법
샴푸 전에 빗질을 충분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가 엉킨 상태에서 샴푸를 하게 되면 머리가 더 상하게 됩니다. 찬물과 뜨거운 물은 두피와 모발에 좋지 않기 때문에 샴푸 할 때는 미온수로 맞춰주는 게 좋습니다. 샴푸는 두 번 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처음 샴푸를 할 때는 두피 모발의 먼지와 이물질 때문에 거품이 잘 안 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샴푸 때는 거품이 잘 나고 모발과 두피가 깨끗해져 트리트먼트가 더 잘 침투합니다. 트리트먼트를 바르기 전에 물기를 충분히 제거해 주는 게 좋은데요. 물기를 머금은 모발에 트리트먼트를 바르면 트리트먼트가 모발 겉에 맴돌기 때문에 모발 안까지 침투하기 힘듭니다. 트리트먼트를 바를 때는 모발양을 적게 잡고 앞 뒤 옆으로 나눠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서 발라주면 좋습니다. 뜨거운 수건으로 감싸준다면 열처리 효과로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최대한 오랜 시간 방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트리트먼트는 미끌거림이 거의 사라질 때까지 헹궈주고 머리를 말릴 때는 두피까지 꼼꼼히 말려줘야 합니다. 헤어에센스로 마무리하면 미용실에서 크리닉 받은 것 같은 홈케어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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